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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이번엔 '남학생이 여학생 19명 성추행'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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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1-16 15:37 조회6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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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집단 성추행·현직 교수 '몰카' 적발 이어 교내 성추문 확산

경찰 '제3의 장소'서 피해자 조사 착수…학교측 "퇴교 등 검토"

고려대 남학생이 같은 과 여학생의 치마 속을 비롯해 신체 부위를 몰래카메라로 촬영하는 등 여학생 19명을 2년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피해 여학생 가운데 3명은 "몰카 이상의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고려대는 2011년 5월 의대 남학생 3명이 동기 여학생을 집단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되고 대학에서 출교 처분되는 등 3개월여간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지난 5월에도 소속 교수가 카메라가 장착된 손목시계로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하다 발각돼 수사 기관의 조사를 받는 등 성추문이 잇따르고 있다.

고려대는 2011학년도 입학생 A씨가 2011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교내 동아리방 등에서 술에 취한 여학생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가 있어 지난 25일 서울 성북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31일 밝혔다.

고려대는 지난 8일 A씨 친구로부터 'A씨 성추행'에 대한 제보와 증거물을 접수했다. 양성평등센터가 조사를 벌인 결과 고려대 여학생 중 19명의 성추행 피해자를 확인했다. A씨도 센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모두 A씨와 같은 과 학생이거나 친분이 있는 여학생이었다. A씨는 술자리 등 여학생과 단둘이 있는 자리를 마련해 휴대전화 카메라로 치마 속 등을 몰래 촬영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에 보관해 왔다.

피해자들은 A씨가 자신의 특정 신체 부위를 동영상으로 찍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고 고대 측은 전했다.

마동훈 고려대 대외협력처장은 "피해 여학생 가운데 3명의 동영상은 다른 것보다 피해 수위가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여학생 3명은 자신의 피해 상황을 직접 경찰에 고소해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 처장은 "성추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외부로 유출되는 등 2차 피해를 막는 것이 가장 급하다고 판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 25일 고발을 접수한 직후 A씨 거주지에서 하드디스크 5개를 압수해 서울경찰청에 파일 복구와 유출 여부 확인 등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이 고려대로부터 제출받은 CD 3장과 A씨 거주지에서 압수한 CD와 하드디스크 등에는 동아리방 뿐 아니라 지하철·에스컬레이터, 모텔 등지에서 여성의 치마 속과 가슴 부분 등을 몰래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피해 여학생 중 1명을 종로구 '서울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에서 조사했다. 피해 여학생들이 경찰서에 와서 조사받는 것을 꺼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피해자들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며 "A씨의 '몰카' 혐의 뿐 아니라 피해 여학생에 대해 직접적인 신체 접촉 또는 성폭행했을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려대는 A씨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개정된 성폭력 관련 교칙에 따라 퇴교를 포함해 단호하고 엄중한 징계 조처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휴학한 뒤 현재 공무근무요원으로 근무중이다.

고려대는 또 지난 5월 성추행 혐의로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소속 교수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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